Art editorial delivered by Sergey Skip & team.
Elusive nature of memories, echoes of encounters with people, the ways they can blur and shift over time. Something being recalled comes back blurry and indistinct, being distorted by the passage of time.The series is a reminiscence of fragility and mutability of our dreams, of how memories become illusions, being shaped by the chaotic consciousness. Stylistically it inherits approaches of fashion photography and graphic design with minimalist object-focused compositions. With the intention of finding new ways of contemporary photography expression.
세르게이 스킵과 팀이 제공한 아트 에디토리얼.
기억의 애매한 특성, 사람들과의 만남의 메아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려지고 변화하는 방식. 회상되는 무언가는 흐릿하고 불분명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왜곡되어 돌아오며, 이 시리즈는 우리 꿈의 연약함과 가변성, 기억이 어떻게 환상이 되고 혼란스러운 의식에 의해 형성되는지에 대한 회상입니다. 스타일적으로는 미니멀한 오브제 중심의 구성을 통해 패션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의 접근 방식을 계승합니다. 현대 사진 표현의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 How would you describe yourself in 3 sentences?
Sergey Skip is a photographer and visual artist based in-between Berlin and Lisbon. In his work he studies transitions of memories into illusions. His fine art photographs are characterized by their dreamlike quality, and often feature abstract & surreal elements that seem to defy rational explanation. Stylistically they inherit approaches of fashion photography and graphic design with minimalist object-focused compositions. With the intention of finding new ways of contemporary visual expression.
– 자신을 세 문장으로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Sergey Skip 는 베를린과 리스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사진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기억이 환상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연구합니다. 그의 순수 예술 사진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며, 이성적인 설명을 거부하는 듯한 추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가 자주 등장합니다. 스타일적으로는 미니멀한 오브제 중심의 구도로 패션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의 접근 방식을 계승합니다. 현대적인 시각적 표현의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 What’s the story behind art direction of this project?
The project started only several months since the beginning of the war in Ukraine. Both of the models and the assistant are Ukrainians. One of them, Yelyzaveta, had to escape to Germany recently at that time, because the war came into her city. Unnecessary to say that anything we could really think of were the atrocities that were (and still are) happening in Ukraine.
The original goal was to make some new pictures for Yelyzaveta to help her find model jobs in Europe. I’ve went through some friends in fashion and collected some clothes and masks for styling, including some pieces which were created as a collaboration of Berlin brand FUENF and myself. So this way the “fashion” part of the shoot was covered (and exists in a separate editorial). Moreover I’ve also invited a good friend of mine and an amazing actress. The model Valeriia, with whom we wanted to do something together for a long time.
So I started to think of how we could also speak about the war through the images. Of how it is permanently damaging and affecting mental state of Ukrainian people, and perhaps other people who were deeply emotionally (and not only) involved into what was happening. The moodboard was titled “Trauma: A careful observation of how the war is forever changing us internally”.
It was split into several parts “pain ↔ anger ↔ derealisation → transcendence?”, which I came up with through reading research papers on PTSD, and also on spiritual healing. So everything on the pictures were supposed to be happening inside one’s subconsciousness. The constantly flickering emotional states which you cannot yet express. A possessed mind suffering from vast force of traumatic events. I think I wanted to capture how very close people around me were feeling, and how I was feeling. Not to tell, but to capture, and to understand. Perhaps you can sense some of that in the images.
– 이 프로젝트의 아트 디렉팅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인가요?
이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된 지 불과 몇 달 만에 시작되었습니다. 모델과 어시스턴트 모두 우크라이나 인입니다. 그들 중 한 명인 옐리자베타는 당시 전쟁이 그녀의 도시로 들어왔기 때문에 최근 독일로 탈출해야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잔학 행위는 말할 필요도 없이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원래 목표는 옐리자베타가 유럽에서 모델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사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패션계에 종사하는 친구들을 통해 스타일링을 위해 옷과 마스크를 수집했는데, 그중에는 베를린 브랜드 FUENF와 제가 콜라보레이션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촬영의 ‘패션’ 부분을 다루었습니다(별도의 에디토리얼에 실려 있습니다). 또한 제 친한 친구이자 멋진 여배우도 초대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무언가를하고 싶었던 모델 발레리 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지를 통해 전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이 우크라이나 사람들, 그리고 전쟁에 깊이 감정적으로(뿐만 아니라) 연루된 다른 사람들의 정신 상태에 어떻게 영구적인 피해를 입히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요. 무드보드의 제목은 ‘트라우마’였습니다: 전쟁이 우리를 내부적으로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영적 치유에 관한 연구 논문을 읽으면서 생각해낸 “고통 ↔ 분노 ↔ 비현실화 → 초월?”이라는 주제로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나오는 모든 것은 무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표현할 수 없는 끊임없이 깜박이는 감정 상태. 엄청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고통받는 빙의된 마음. 제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제가 느끼는 감정을 담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말하는 것이 아니라 포착하고 이해하는 것이죠. 아마도 이미지에서 그 일부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Some photographers work on exact ones and some just put a rough sketch as the results are always different and more experimental anyway. How do you work with mood boards?
With this specific project I’ve actually put quite some effort into the moodboard. I was afraid to loose control on the results. We’ve absolutely ignored it during the shoot (even though i even had it printed with me). Therefore it is good to set the “mood” prior to the shooting day. Let everyone express their true genuine creativity on the shooting day.
– 어떤 포토그래퍼는 정확하게 작업하고 어떤 포토그래퍼는 대략적인 스케치만 하기도 하는데, 어쨌든 결과는 항상 다르고 더 실험적이기 때문입니다. 무드보드는 어떻게 작업하나요?
이 특정 프로젝트에서는 결과물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까 봐 무드보드에 꽤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촬영 중에는 무드보드를 완전히 무시했죠(심지어 프린트까지 했는데도요). 촬영일 전에 ‘분위기’를 정하고 촬영 당일에 모두가 진정한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Your pictures seem to be like paintings. What is your background in art? Do you use mixed techniques/post production or replying purely on photography?
Thank you. I have no background in art. Apart from slowly getting into the field since a couple of years by practicing visual arts (but not painting) and reading. I’ve studied Engineering Physics. And I have 13 years of work experience in digital & graphic design. The burden of which I’m currently trying to get rid of. For photography post-production I use nothing more than Lightroom. However I do have few optical tricks I use during the shoots.
– 사진이 그림처럼 보입니다. 미술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나요? 혼합 기법/포스트 프로덕션을 사용하나요, 아니면 순수하게 사진으로만 응답하나요?
감사합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시각 예술(그림은 아니지만)과 독서를 통해 천천히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것 외에는 미술에 대한 배경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공학 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및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13년의 경력을 쌓았는데, 지금은 그 부담감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 포스트 프로덕션에는 라이트룸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촬영 중에 사용하는 광학 트릭이 몇 가지 있습니다.
Photographer: Sergey Skip
https://www.sergeyskip.com @sergeyskip
Models: Valeriia Karaman @valeriiakaraman, Yelyzaveta Boieva @lizunosby
MUAH: Eavan Derbyshire @eavandmakeup
Assistance:Kateryna Monetova @kmtova
Masks: Lego Sky @lego_sky
Clothes: Yohji Yamamoto, FUENF, FUENF x Sergey SkipBe